경기필 2025, 조성진-클라라 주미 강-지안 왕..별들의 향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2025년 시즌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선욱 예술감독 취임 2년차를 맞아 더욱 풍성하고 깊이 있는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피아니스트 조성진,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 첼리스트 지안 왕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무대가 준비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조성진은 12월 김선욱 예술감독과 함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하며 환상의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5년 시즌은 모차르트 후기 3대 교향곡을 시작으로, 멘델스존, 말러, 브람스, 베토벤, 차이콥스키 등 거장들의 명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신동훈, 손일훈 등 한국 작곡가들의 현대음악 작품도 아시아 초연, 세계 초연으로 선보이며 클래식 음악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한다.

 

경기필의 2025년 첫 공연은 1월 18일 신년음악회로, '첼로 신동' 한재민과 함께 드보르자크와 생상스의 명곡을 연주하며 희망찬 새해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