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곰의 집' 그린란드 속 아름다운 비극을 담다


북극곰의 삶의 터전인 그린란드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 개최된다. 

 

북극 그린란드의 아름다운 설경을 담는 핀란드 작가 티나 이코넨의 개인전이 11월 22일을 시작으로 서울 삼청동 공근혜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이코넨은 지난 30여 년간 북극 그린란드를 기록해 왔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이누이트의 일상, 북극곰, 그린란드의 풍경을 담은 대형 사진 3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2015∼2019년 사이에 촬영한 이누이트의 목조 주택을 담은 연작 '홈'(Home)도 함께 만날 수 있다. 

 

갤러리 관계자는 "이 전시가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12월 21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