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식 빈자리, LG 출신이 메울까?… KIA 발표에 '주목'


KIA 타이거즈는 오늘 LG 트윈스와 FA 계약을 체결한 장현식의 보상 선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장현식은 B등급 FA로, LG는 KIA에 보호선수 25명 명단을 보냈다. KIA는 이 명단을 받고 3일 이내에 보상 선수를 지명해야 한다.

 

KIA는 장현식의 연봉 1억6000만 원의 200%인 3억2000만 원을 받거나, LG의 보호선수 25명 외의 보상 선수 1명과 연봉 1억60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KIA는 보상 선수와 1억6000만 원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된다.

 

LG는 핵심 주전과 유망주를 보호선수로 지정했지만, KIA는 LG의 두꺼운 선수층을 활용해 전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FA 시장에서는 4명의 선수가 팀을 옮겼으며, 보상 선수로 각 팀이 여러 선수를 영입했다. KIA가 장현식의 보상 선수로 누구를 지명할지 오늘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