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부산行, '대화한다면서...' 한동훈, 뒤꽁무니 뺀 속내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당론으로 확고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산업은행 노동조합의 이전 반대 입장을 담은 책자를 받았지만, 당론에 따라 이전을 강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전에 반대하는 노동자들의 의견을 듣고 대화할 의향이 있음을 밝히면서도, 이전은 당의 공약임을 재차 확인했다.

'사법리스크' 이재명, 민주당의 '폭탄' 될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으면서 여야 공방의 축이 '윤석열 대통령 위기'에서 '이재명 위기'로 이동하고 있다. 여당은 이 대표의 '정치적 탄핵'을 주장하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고, 야권은 '윤석열 탄핵' 추진 움직임을 본격화하며 맞서고 있다.그러나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야권의 '탄핵 동력' 확보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대표의 위기 속에서 야권 내 계파 갈등이 심화할 수 있는 반면, 여권은 이 대표 공격에 집중하며 결집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

청송 교도소, '흉악범 재활 공장' 될까? 교정 당국 "지켜봐 달라"

 교정 당국은 '묻지 마 범죄' 가해자들을 경북북부제2교도소로 이감하여 맞춤형 심리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 교화를 돕고자 한다. 해당 교도소는 흉악범 전담 시설로 지정되어, 20명의 강력·흉악 범죄자들이 이감되었다. 이곳은 국내 유일의 중경비 교도소로, 수감자들은 독방에 수감되고 24시간 CCTV 감시를 받게 된다. 교정 당국은 집중적인 심리 치료와 전문 상담을 통해 범죄 성향을 개선하고자 하며, 이상 동기 범죄자들을 전담 수용함으로써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교화를 돕겠다는 계획이다.